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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추억의 게임 이카리
고전 추억의 오락실 게임 더 기억 하고 싶다면

게임 [이카리] 람보라 불리던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소개합니다. 내 기억 어린 시절 속의 오락실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 동네마다 다르게 불리던 게임 이름 "이카리", "람보" 게임 스토리를 기억해 보세요.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내 기억 어린 시절 속의 오락실

 

1987년 국민학교 시절 오락실에 첫 입성 후 신세계를 보았다. 그리고 그 후 나는 미쳤었다. 시골 마을 살며 오락실에 가려면 버스를 타고 10리 보다 좀 더 가야만 하는 거리였다.

 

버스 요금은 토큰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금액의 가치는 생각나지 않는다. 엽전같이 생겼으며 크기가 작고 가운데 구멍이 있고 둘레에 시내버스, 어른들은 일반 토큰을, 학생은 학생이라 적혀 있는 토큰을사용 하였다.

 

토큰 버스 요금
토큰

아직은 부모님 동행하에 읍내를 나가야만 하는 나이지만 나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 혼자서 버스를 탔다. 천 원 이상도 아닌 몇백 원에 자금을 가지고 오락실 입성 하자마자 먼저 100원 동전을 50원 자판기에서 교체한다.

 

천 원 자리 지폐는 오락실 주인에게서 직접 바꾸었던 것 같다. 한 게임당 50원 행복한 게임기 손놀림 시작, 조이스틱을 흔들고 누루고 검지와 중지의 신들린 교차 푸시, 독수리 타법과 같은 보이지 않는 양손 검지 교차 푸시, 필살기는 양손 새끼 손가락의 교차 푸시다. 신이 난다 신이나~

 

1985년 오락실
오락실 풍경

 

하지만 잠시 후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한 게임당 5분을 넘기지 못한다. 40분 만에 버스비만 남기고 모두 탕진한다.

이제 집에 돌아가야 하지만 뒤에 서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뒤에 서서 구경하고 있는 시간 동안 나는 고민에 빠졌다. 나에겐 한판의 게임 기회가 더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토큰 대신 있었던 동전의 버스비를 게임으로 사용하느냐 마느냐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다.

 

5분도 못하는 게임 때문에 10리를 걸어서 집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걸었다.

 

비포장 시골길
시골길

 

마을에 도착하니 밤이 되었고 마을은 뒤집혀 있었다. 엄마가 나를 찾는다고 마을 방송까지 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큰아버지로부터 정신 교육을 받았다. 종이에 나무 하나를 그리시고는 부모님이 나무,나는 열매라는 내용의 교육으로 기억한다.

 

이제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때론 그 시절이 그립고 마음 한편에 아련함을 느낀다.   

   

사과나무
나무

 

동네마다 다르게 불리던 게임 이름 이카리, 람보

 

1986년 출시된 "이카리" 또는 "람보" 게임은 동네마다 또는 각각에 다른 무리 사이에서도 불리어지는 이름은 달랐다.

이름이 다르게 사용되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오락실 주인아저씨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짐작해 본다.

 

또는 1983년 개봉한 영화 "람보" 당시 실버스타 스탤론 주연으로 영화로 잠시 소개를 한다면 자신과 생사를 함께한 전우를 찾아 우연히 들어간 시골 마을에서 전우는 이미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을 주변을 순찰 중이던 보안관과의 대립으로 람보는 심한 고문까지 받게 되며 자신이 겪었던 지옥 같은 전쟁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가지고 살던 람보에게 보안관을 물리치며 재 각성이 시작되는 내용이다.

 

이때 람보의 복장이 게임 캐릭터와 유사하다. 게임의 캐릭터를 보면 2인용 게임으로 근육질의 남성이 상위를 탈위하고 캐릭터 머리에는 빨간 두건과 파란 두건을 두른 모양의 캐릭터가 출연하게 된다.

 

 

배경 또한 늪과 바위, 나무가 많은 밀림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것 같은 마치 람보를 연상 개 하고 있다.

 

 

게임 스토리

 

시작은 비행기가 불시착한 지점에서 캐릭터가 나와 적들과 싸움이 시작되는 내용으로 2인 플레이 게임이다.  장엄한 음악과 함께 상위를 탈위하고 머리띠를 두른 람보의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수류탄과 총을 무장했으며 많은 적들이 밀려들어오는데 맞서 싸워야 한다.

 

플레이 도중 큰 바위가 있는데 은폐, 엄폐가 가능하며 좀 더 나아가 탱크를 만나게 된다. 이 탱크는 탑승을 할 수 있으며 탑승 시 일반 병사들의 총탄에는 터지지 않아서 플레이하는데 부담을 덜어 준다.

 

다만 적들의 수류탄에는 폭발하므로 피해야 하며 수류탄에 맞을 시는 탈출해야 한다. 또한 연료 게이지가 있어 소진되기 전에 연료 아이템을 먹어야 하며 먹지 못한다면 폭발하니 탈출해야 한다.

 

2인 게임을 하게 되면 서로 탱크를 타겠다고 경쟁을 하게 될 수 있어 합의가 필요하다. 적군 병사들 중 빨간색 옷을 입은 적을 처치 하게 되면 새로운 아이템을 남기게 되는데 B 수류탄과 F 총알을 획득하면 무기의 위력이 강해지며  특히 B 수류탄은 폭발 화력이 핵폭탄으로 불리게 될 정도이다.

 

이 게임의 희열은 무엇 보다 수류탄 투척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동전 한 개로 최종 보스까지 도달한다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가 있다.

 

나의 어린 시절 게임의 난이도는 "어렵다"이다. 지금도 어렵다 일 것이다. 수많은 적들의 캐릭터와 탱크가 쏘아 대는 총알을 피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종의 보스 엔딩까지 보고 싶다면 동전을 두둑하게 쌓아 놓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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